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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검사 만으로 폐암을 조기에 진단한다. [고려대 홍성회 교수팀, 폐암 진단 ‘GCC2 바이오 마커’ 개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24
첨부파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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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8
내용


[아이팜뉴스] 폐암을 혈액 검사 만으로 조기에 진단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나왔다.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홍성회 교수 연구팀은 혈액 검사를 통해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GCC2 바이오 마커’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GCC2(grip and coiled- coil domain- containing protein 2)는 세포 내 골지체에 존재하는 소낭-막 결합 유도 단백질로 소포체를 막과 가깝게 하여 결합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발병률과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진단 시기에 따른 5년 생존율이 높지 않다.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이 가장 효과적이어서, 매년 폐암 검진 가이드라인을 권고하고 있지만, 흉부 X선, 저선량 컴퓨터 단층촬영, 양전자방출 단층촬영 등은 비용이 많이 들뿐만 아니라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어 반복해서 진행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폐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위험도가 낮은 혈액 등 액체생검과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진단법이 절실한 실정이다.

 

홍성회 교수 연구팀이 발굴한 ‘GCC2 바이오 마커’는 폐암의 조기 진단에 뛰어난 성능을 보일 뿐만 아니라 말초 혈액에서 얻을 수 있는 GCC2+ 엑소좀의 확인을 통해서 증상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본 혈액 검사만으로도 폐암 진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환자 조직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조직 생검이 필요 없어, 환자가 폐암 진단을 위해 감수해야 하는 불편과 위험을 최소화 하는 장점도 있다.

 

세포가 분비하는 작은 소포체인 엑소좀은 세포의 다양한 세포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팀은 정상 및 비소세포폐암 세포가 분비하는 엑소좀을 서로 구별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 GCC2 단백질을 발굴했다.

 

GCC2 단백질은 세포내 골지체에 존재하는 막 단백질로서, 세포내 수송 역할을 수행한다. 해당 마커는 단백체 분석을 통해 폐암 세포주에서만 검출되었고, 폐암 병기 진행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따라서 폐암 병기 초기 단계에서 유의성 있게 높은 발현증가를 보여 폐암 진단에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폐암 초기(병기1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혈장으로부터 분비된 엑소좀의 GCC2 단백질 발현양은 건강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수신자 작동 특성 곡선을 통해 엑소좀 GCC2의 진단 민감도와 특이도를 진단한 결과 각각 90%와 75%로 나타났다. ROC 값 0.844는 GCC2 단백질이 정상 및 폐암 세포에서 분비된 엑소좀을 효과적으로 구별할 수 있다는 뜻이며, GCC2가 비소세포폐암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임을 증명한다.

 

연구책임자인 홍성회 고려대 교수는 “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이 중요하지만 조직 생검 등의 방식은 환자에게 부담이 많이 가는 방식이다. 혈액을 통한 폐암 진단 방식은 환자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조기 진단을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 연구중심병원 사업 및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해당 논문(논문명: GCC2 as a New Early Diagnostic Biomarker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정혜선 공동 제1저자, 최병현 공동 제1저자, 김현구 교신저자, 홍성회 교신저자)은 지난 10월 종양학 분야 학술지 ‘cancer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병훈기자 ]


출처 :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www.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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