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Keum-kwang Life Science

실험관련 소모자재 공급

생명공학화학 관련시약 및 실험검사측정장비

최고의 기술력과 다년간의 노하우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믿음직한 기업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자료실

제목

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 개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9.2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937
내용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바이러스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졌다.

캐나다 오타와 병원 연구소의 존 벨(John Bell) 박사는 천연두 바이러스의 먼 친척으로 천연두 백신 제조에 사용된 우두 바이러스(vaccina virus)에 면역체계를 자극하는 유전자를 주입, 암세포만 감염시키는 바이러스(JX-594)를 만들어냈다고 영국의 BBC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31일 보도했다.

이 바이러스는 암환자의 정맥을 통해 주입하면 신체 어느 부위에 있든 암종양만을 찾아내 감염시키며 이때 바이러스에 주입된 유전자가 발현되면서 면역체계가 자극을 받아 암세포를 죽이게 된다고 벨 박사는 밝혔다.

이 박테리아는 또 종양 안에서 스스로 증식함으로써 주위에 있는 암세포들마저 감염시켜 죽이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암세포가 여러 기관으로 전이돼 더이상 치료가 어려운 폐암, 대장암, 흑색종, 갑상선암, 췌장암, 난소암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1상 임상시험에서 이 바이러스를 양을 달리해 투여하고 8-10일 후 조직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두 차례 투여된 8명 중 7명에게서 이 바이러스가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감염시키고 스스로 증식하면서 주위의 다른 암세포도 감염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많은 바이러스가 투여된 그룹은 약 75%가 종양이 줄어들거나 더이상 늘지 않고 안정상태를 보였으며 적은 양의 바이러스가 투여된 그룹은 이러한 효과가 덜 나타났다.

부작용은 가벼운 독감 증세가 단기간 나타났을 뿐이다.

바이러스를 암세포 공격에 이용한다는 생각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면역체계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이러한 바이러스를 종양에 직접 주입해야 했다.

암치료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는 암세포가 외과적 방법이 미치지 못하는 신체부위로 깊숙이 전이된 경우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혈관을 통해 투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벨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9월호에 발표되었다.

(서울=연합뉴스)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