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 유전자 68개 발견

혈소판은 상처를 덮어 출혈을 멈추게 하는 역할이 있는데,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에도 관여하고 있어 혈액검사의 주요 항목 가운데 하나이다. 혈소판이 형성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해 그 수와 크기의 개인차 이유가 밝혀지게 되면 보다 정확한 진단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미국과 유럽인 약 6만7000명을 대상으로 혈소판의 수와 크기, 그리고 DNA 염기배열에 개인차가 있는 부위 약 250만곳의 관련성을 해석했다. 아울러 아시아인 약 2만3000명의 해석결과와 조합한 결과, 68개 관련유전자가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15개가 구미인과 아시아인에서 공통돼 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