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에 주사하는 새 백혈병 치료제 나왔다

‘어윈아즈(Erwinaze/asparaginase Erwinia chrysanthemi)’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 병은 혈액 및 골수 내 림프구 계통 세포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아스파라기나제(asparaginase)’나 ‘페가스파르가제(pegaspargase)’ 같은 약물을 사용해 치료해 왔다.

이번에 FDA의 승인을 받은 어윈아즈는 상기 약물에 잘 듣지 않거나 과민증을 나타내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윈아즈는 1주일에 3회 근육에 주사하며 백혈병 세포의 과다 성장을 돕는 단백질 차단구조물을 파괴한다.

안정성 및 효능성은 58명의 환자가 포함된 시험에서 확인됐으며 843명이 포함된 분리실험에서도 안정성이 입증됐다.

부작용으로는 중증알러지반응, 췌장염증, 간효소수치 증가, 이상출혈, 혈전, 고혈당 등이었다.

이 제품은 미국 필라델피아 랭혼 소재 EUSA제약에서 제조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